개인·외국인 각각 1681억원·2857억원 순매도
시총 상위주 혼조세…삼성전자·현대차 등 하락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235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의 '팔자'에 장중 한 때 234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8.92포인트(0.38%) 내린 2359.47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1억원, 2857억원을 순매도 해 지수 하락에 힘을 실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00억1200만원, 3385억9800만원이 순매수돼 총 4086억1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82%), 현대차(0.68%), 포스코(1.91%)은 내렸고 SK하이닉스(0.31%), 한국전력(0.68%), 신한지주(0.18%)는 올랐다.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였다. 통신업(2.35%), 보험(2.11%), 증권(1.93%), 철강금속(1.49%), 종이목재(0.80%)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83포인트(0.44%) 떨어진 640.04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0.65%), 로엔(3.83%), 코미팜(1.30%)은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3%), 메디톡스(3.73%), CJ E&M(0.56%)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80원 오른 114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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