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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호황 지속' 상반기 세금 12조3000억 더 걷혀

  • 송고 2017.08.10 09:46 | 수정 2017.08.10 09:48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모두 증가

6월 말 중앙정부 채무 630조1000억 기록

세수 호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세금이 지난해보다 12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세수 호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세금이 지난해보다 12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의 세수 호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세금이 지난해보다 12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세수입은 137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조3000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1%포인트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

이같은 세수 호황 흐름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것이다.

지난해 정부의 국세수입은 전년보다 24조7000억원 늘면서 사상 최대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세목별로 보면 먼저 법인세의 경우 1년 전보다 5조1000억원 증가한 3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의 세수 진도율은 58.5%에 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법인세는 법인들의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걷는 것"이라며 "작년 법인들의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비용이 줄어 법인세가 많이 걷히게 됐다"고 말했다.

소득세는 2조4000억원 증가한 37조9000억원 걷혔다. 개인사업자 종합소득 신고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세수 진도율은 54.5%를 기록했다.

부가가치세(33조1000억원)도 전년보다 2조4000억원 더 걷혔다. 세수 진도율은 52.8%를 기록했다.

올해 주요 관리 대상 사업 281조7000억원 가운데 6월까지 누계 집행액은 166조3000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59.0%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월까지 2조2000억원 적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24조1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3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출 호조세 등으로 경제 회복 신호가 보이지만 가계부채, 통상 현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신속한 추경 집행, 양적·질적 구조조정 등을 통한 지출 효율화, 재정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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