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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 1주 가치 5배 이상 '격차'

코스피 3만7064원·코스닥 6913원…5.4배 차이
전체 상장 주식 1주 가치는 평균 '2만4092원'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08-09 08:03

▲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주식 1주 평균 가격이 3만7064원, 코스닥 시장은 6913원으로 5.4배 벌어졌다.ⓒ연합뉴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 1주당 가치가 5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주식 1주 평균 가격이 3만7064원, 코스닥 시장은 6913원으로 5.4배 벌어졌다.

지난 7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는 881개 종목과 코스닥 시장에는 1242개의 종목이 상장, 총 736억3918만여주에 달한다.

이들 주식의 가치를 보여주는 시가총액은 1774조1783억원으로 1주당 가치는 평균 2만4093원이다.

증시 상장종목 중 주식 가격이 평균(2만4093원)을 웃도는 종목은 449개로 전체의 21.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237만9000원)와 삼성전자우(189만4000원), 롯데칠성(152만4000원), 태광산업(124만7000원), 영풍(122만1000원) 등 주당 100만원이 넘는 5개 종목을 비롯해 화천기계(2만4150원)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평균 가격(3만7064원)을 넘는 종목이 254개로 전체의 28.8%였고 코스닥시장에서 평균 가격(6913원)을 넘는 종목은 500개로 40.3%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종목은 휴젤(53만3200원)이었다. 이어 메디톡스(52만8000원)와 GS홈쇼핑(23만500원), CJ오쇼핑(20만5500원), SK머티리얼즈(18만4500원) 순이다.

올해 들어 상장주식 1주의 가치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말 상장주식 1주의 평균 가치가 2만1595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7일까지 11.6% 올랐다.

다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은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이달 7일 주식 1주당 가치는 지난해 말(3만1889원)보다 16.2% 올랐고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주당 가치는 6975원에서 6913원으로 0.9%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