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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 사이클' 계속된다…투자해 볼 만한 유망종목은?

  • 송고 2017.08.09 09:15 | 수정 2017.08.09 09:1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반도체 빅 사이클 핵심은 '공급제약'…반도체 슈퍼 호황 지속 전망"

SK하이닉스, 테스, 유니테스트,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 유망

반도체 업황 고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현황과 2D에서 3D로 전환되면서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낸드 업황이 쉽사리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EBN

반도체 업황 고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현황과 2D에서 3D로 전환되면서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낸드 업황이 쉽사리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EBN


반도체 업황 고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현황과 2D에서 3D로 전환되면서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낸드 업황이 쉽사리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도체 장기 호황의 수혜가 기대되며 아직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메모리 반도체 빅 사이클의 핵심 이유는 '공급제약'"이라며 "반도체 빅 사이클은 당분간 쉽게 깨지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D램 메모리는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전략 변화,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후발업체들의 3D(3차원) 낸드플래시 개발 및 투자 지연에 따른 공급제약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D램 공급초과가 가능하려면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생산용량 증설을 단행해야 한다. D램 수요 변동 폭이 적어져, 수요 둔화가 있더라도 D램 공급초과가 단기에 발생하기 어렵다"며 "낸드 공급초과가 가능하려면 후발업체들의 대규모 3D 낸드 증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버 D램 수요 강세도 반도체 호황의 지속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 서버 백본 업체인 콴타는 전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매출 확대를 언급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서버 증가를 의미한다"며 "서버당 탑재량 증가도 가속화 되고 있어 하반기 데이터센터 서버 D램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의 수혜가 기대되지만 저평가 영역에 있는 종목들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빅 사이클 종료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차익실현 심리가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 우려로 전가되면 안된다"며 최선호주로 SK하이닉스, 테스, 원익IPS를 추천했다.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각각 4.5배, 9.6배, 12.1배로 과매도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액수가 총 777억9450만 달러(약 87조7500억원)로 지난해보다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트너는 지난 2분기에 올해 증가율이 1.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 현상이 이어지면 관련 설비투자도 계속 늘어나자 이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반도체 소재·장비주들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의 연속적인 설비투자 증가는 중기적 측면에서 현재 낮은 수준인 반도체 소재·장비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유니테스트, 이오테크닉스, 네패스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주의 최근 주가 하락폭은 해외 경쟁 업체 대비 과도한 수준이었고 솔브레인,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 한솔케미칼 등 반도체 소재주도 해외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했다"며 "PSK,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원익홀딩스 등 전공정 장비주의 최근 낙폭은 해외업체들과 유사했다"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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