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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운연합, 선사협력 생태계 '마중물'"

  • 송고 2017.08.08 15:43 | 수정 2017.08.08 15:4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14개 국적선사 자발적 협의체 한국해운연합 출범

김 장관 "해운·조선·화주 상생으로 확산 기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EBN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EBN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치킨게임이 난무하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우리나라 선사끼리의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상생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KSP는 선사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해수부의 해양진흥공사 설립과 친환경 대체선박 등 각종 지원제도에도 선사들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해운산업 재도약 결실을 얻을 수 없다"며 "해운업의 주체는 해수부도 해양진흥공사도 아닌 선사가 주인공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해운업 위상을 한 단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미 글로벌 시장은 포화상태로 더 이상 가격경쟁이 선사들의 수익을 보장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국적선사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KSP 운영과정에서 난관이 생기겠지만 국가적인 사명감으로 무장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오늘 시작하는 협력이 해운·조선·화주 상생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나라 14개 국적 컨테이너 선사들이 공동으로 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해운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 KSP가 출범했다.

14개 선사들은 MOU를 통해 △유휴선복의 교환확대 △공급과잉항로의 구조조정 △신규항로 공동개설 △터미널·야적장 등 해운·항만시설의 공동투자 또는 공동임차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14개 선사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두우해운, 범주해운, SM상선, 장금상선, 천경해운, 태영상선, 팬오션, 한성라인,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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