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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수출가격 올린다…추가 인상도 검토

  • 송고 2017.08.08 09:28 | 수정 2017.08.08 09:2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8월말 대비 t당 30~50달러 인상...FOB 기준 t당 550~580달러 수준

중국 등 국제 가격 강세, 향후 대보수 일정으로 수급 타이트 예상

현대제철이 H형강 수출가격을 인상한다.

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0~11월 선적 H형강 신규 수출가격을 8월 말 선적분 대비 지역별 t당 30~50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출가격은 지역별로 상이하지만 FOB 기준 t당 550~580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며, 이 수준에서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중국 봉형강 내수가격 상승으로 국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예정돼 있는 대보수로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철강사들은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른 내수 가격 강세로 유통상이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중국 내 흑연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른 전극봉 가격 급등 및 띠티아오강(저급 철강재) 폐쇄 조치에 따라 철근을 중심으로 건설용 강재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산의 수출 시장 오퍼 감소와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대제철은 하반기 보수가 집중돼 있는 상황으로 8월 말~9월 초에 인천 대형공장이 15일간, 11~12월에 인천 중형공장이 30일간의 보수가 예정돼 있어 생산량이 평월 대비 20~3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출용 생산 비중이 높은 인천공장의 보수 및 하반기 국내 가전 제조사의 생산 라인 증설 계획에 따른 내수 수요 증가로 수출량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산 수출 감소에 따른 8~9월 수출 물량을 이미 확보한 점도 가격 인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향후 원부자재 가격 추이 및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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