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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호 '뉴 효성', 3분기부터 실적 개선

  • 송고 2017.08.07 16:30 | 수정 2017.08.07 16:3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3분기 PP·중공업 타이어 보강재산업 실적 개선

주주친화정책 확대·자사주 확보로 책임경영 강화

1월 1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마포 본사 강당에서 조현준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1월 1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마포 본사 강당에서 조현준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2분기 실적 부진 겪은 효성이 3세 경영인 조현준 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회장직에 취임한 조현준 회장이 지난달 대표이사에 선임된 가운데 효성은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효성은 2분기 일부 사업의 고수익 제품 매출 이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33.6% 감소했다.

3분기부터는 PP(폴리프로필렌), 중공업, 타이어 보강재산업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절기에 돌입하며 프로판 가격이 하락하고 중국 석탄가격이 상승해 PP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 PP 생산능력이 56만톤에서 7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자재의 경우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판가 및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2%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일부 고객사 이슈로 지난 2분기 판매량이 감소했던 PET 타이어코드도 3분기에는 판매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미뤄졌던 중공업 매출은 3분기에 발생할 전망이다. 2분기 중공업사업부문은 고수익 제품의 판매이월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842억원) 대비 67% 감소한 27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실적 개선과 더불어 책임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임원인사를 통해 회장직에 오르면서 자사주 매입에 속도를 내며 지분율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484만7342주를 보유했던 조 회장은 올해 1월부터 8월 초까지 총 6차례 걸쳐 16만 3597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0.47% 늘려 총 지분율이 14.27%(501만939주)로 늘어났다. 조 회장은 경영권 강화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지난달 20일 그동안의 성과와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올랐다. 조 회장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에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걷고 있다.

향후에도 조현준 회장 중심 경영체제가 구축되는 가운데 조 회장은 주주친화정책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준 회장이 사장에서 승진하던 지난해 12월 배당금은 3500원에서 5000원까지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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