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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아이폰8…국내 부품 공급업체 반사이익 전망

  • 송고 2017.08.06 11:43 | 수정 2017.08.06 16:06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LG이노텍·삼성전기·삼성SDI…'아이폰8' 판매 호조 시 실적↑ 예상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으로 '아이폰8'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8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IT 전자업체도 수혜를 볼 전망이다.

6일 전자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폰8은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채용하고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전면 홈버튼을 없애고, 후면 카메라 렌즈를 수직 배치하는 등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증권가 한 관계자는 "아이폰8 출시를 계기로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 업체들은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통한 차별화 경쟁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7억대 이상의 아이폰 잠재 교체수요가 2017년 아이폰8과 2018년 아이폰9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 중 '아이폰8' 출시 후 판매 호조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곳으로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SDI, 등을 꼽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경쟁자이지만,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업체 중 1위인 만큼 D램, 낸드플래시 등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예전부터 애플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해왔다. 아이폰8에도 LG이노텍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마트폰 기판도 일부 공급한다.

여기에 더해 특히 아이폰8에는 LG이노텍의 '3D(3차원) 센싱 모듈'이 채택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3D 센싱 모듈은 피사체의 깊이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카메라로, AR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 부품이다.

삼성전기는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과 MLCC(적층 세라믹 캐패시터) 공급에 이어 RFPCB(경연성 인쇄회로 기판)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RFPCB는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일부 기업만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기에 주문량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말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때 "OLED용 RFPCB를 본격 양산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SDI 역시 아이폰8에 OLED의 소재 중 하나인 녹색인광 재료를 공급할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디스플레이는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섞어 색을 표현하는데 그중 녹색 빛을 내는 인광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아이폰8에 쓰일 소형 배터리도 일부 삼성SDI가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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