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2763대로 3위 랭크·현대차 아이오닉 1209대로 8위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하이브리드(HEV)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에 이어 월간 판매 2위를 차지했다.
6일 미국 친환경차 전문매체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7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드리차량은 총 4976대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 9.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두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토요타는 1만5663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토요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포드는 전월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3186대를 팔아 현대·기아차에 2위를 내줬다.
현대·기아차의 7월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은 17.1%로 전월(15.2%)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토요타는 61.3%로 8.1%포인트 확대됐다. 포드는 23.6%에서 12.5%로 무려 11.1%포인트 하락했다.
기아차의 니로는 지난달 총 2763대가 판매됐다. 니로가 출시된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4위를 유지하다가 7월에 3위로 상승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6034대가 팔렸으며 라브4는 4695대가 판매됐다.
3월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은 1209대가 판매돼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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