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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폭염에 분양시장 '주춤'…전국 496가구 청약

  • 송고 2017.08.06 00:01 | 수정 2017.08.06 09:55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견본주택 5곳·당첨자 발표 10곳·당첨자 계약 9곳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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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8.2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분양시장도 숨죽이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496가구만이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 안산시 와동 천년가리더스카이 449가구, 세종시 조치원읍 리치빌3차(민간임대) 4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 5곳을 비롯해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9곳이다.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금주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예정대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후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청약제도 개편(9월 예정) 및 지방 전매제한 시행(11월 예정) 전에 분양을 서두르거나 미룰 가능성이 있다.

견본주택은 5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385-13번지 일대에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해 공덕SK리더스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 상가로 계획됐고 지하 5~지상 29층, 5개 동, 전용 84~115㎡, 총 472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176-2번지(SK건설 주택홍보관)에 개관한다.

두산중공업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산 37-19번지 일원에 두산알프하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지상 28층, 아파트 36개 동, 테라스하우스 13개 동, 전용 59~128㎡, 총 2894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56-7번지에 11일 개관한다.

두산건설은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587-9번지에 김해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지상 29층, 총 9개 동, 전용 67~84㎡, 총 851가구 구성이다. 모델하우스는 11일 개관할 예정이며 경남 김해시 부원동 555-4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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