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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vs GS, 홈쇼핑 선두다툼…엎치락 뒤치락 실적 경쟁

  • 송고 2017.08.05 06:00 | 수정 2017.08.04 17:3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CJ, 올 상반기 영업익 연간 규모 가까워…수익성 '왕좌'

GS, 취급고 여전히 1위…'렌탈' 등 저마진 구조는 아직

ⓒ각사

ⓒ각사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실적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취급고(전체 판매액) 부문에선 GS홈쇼핑이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CJ오쇼핑이 1위로 올라서며 실적 경쟁을 벌였다. 이들 업체는 올 한해도 매출 외형과 수익 성과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올 2분기 취급고 9182억원, 매출 2904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취급고와 매출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40.6%씩 큰 폭 성장했다.

이로써 CJ오쇼핑은 상반기 누적 취급고 1조8222억원, 매출 5458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0%에 가까운 수익을 채웠다.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 단독 상품의 선전이 주효했다.

GS홈쇼핑은 상반기 누적 취급고 1조9754억원, 매출 5339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여전히 근소하게 앞섰지만 영업이익에서 크게 뒤쳐졌다.

하반기엔 취급고와 매출 순위 싸움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상품 차별화 전략에 따라 근소한 차이의 취급고와 매출 실적이 뒤집힐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취급고는 GS홈쇼핑이 1500억원 가량 앞서고 있고, 매출은 CJ오쇼핑이 100억원 정도 더 많다.

CJ오쇼핑은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등 차별화 된 미디어커머스를 상품 마케팅에 활용한 게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 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홈쇼핑 역시 T커머스의 활약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하반기에도 T커머스의 확대와 계절성가전 및 렌탈상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호조 분위기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렌털 등의 상품군은 저마진 구조여서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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