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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EC, 전기차배터리 사업 철수…중국 GSR 인수

  • 송고 2017.08.03 18:12 | 수정 2017.08.03 18:1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NEC에너지디바이스 매각 규모 150억엔

닛산 거래 감소 및 투자 부담 영향 사업 철수

[사진=NEC 홈페이지]

[사진=NEC 홈페이지]

NEC(일본전기주식회사)가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철수한다. 이 사업은 중국 GSR 그룹이 인수할 예정이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EC는 전기차배터리 부품인 전극을 생산하는 자회사 NEC에너지디바이스를 중국 투자펀드 GSR그룹에 팔기 위해 최종 조정에 돌입했다. 매각액은 NEC에너지디바이스 연매출에 해당하는 150억엔(1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NEC는 사업 지속을 위한 투자 부담과 다른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다는 판단 아래에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EC는 NEC에너지디바이스에서 생산한 전극을 닛산과의 조인트벤처인 AESC에 납품해왔다.

차량용 리튬전지 세계 1위인 파나소닉은 미국 테슬라나 도요타를 고객으로 확보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NEC는 전지를 납품할 곳이 닛산차의 EV 리프 등 제한적이었다. 여기에 닛산이 최근 전지 조달처를 다른 업체로 다각화하면서 NEC가 전극 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투자의 효과가 감소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

이와 함께 닛산이 보유한 AESC지분 전량(51%)을 GSR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자 NEC는 보유하고 있던 AESC지분(49%)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 NEC에너지디바이스까지 넘기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됐다.

NEC는 이번 전지사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컴퓨터, 휴대전화 사업 등 부진한 사업들을 이미 정리한 바 있다. NEC는 정보기술(IT)서비스, 사회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등 주력사업인 사회안전분야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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