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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영업익 162억원…전년비 2448%↑

  • 송고 2017.08.03 09:18 | 수정 2017.08.03 09:1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전년대비 매출 41%, 영업이익 2448% 증가

"비수기 낮은 운임으로 수요창출, 부가매출 집중해 수익구조 안정화"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매출액 2280억원과 영업이익 162억원 규모의 2017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48%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다시한번 갈아치우며 1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지난 1분기 역시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제주항공은 2분기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4682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매출액은 39.7%, 영업이익은 167.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대를 넘어섰고 상반기 기준으로도 처음으로 4000억원대에 넉넉히 진입했다.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되어 적자이거나 저실적을 기록하는 것이 항공업계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기조 유지를 위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썼다.

상대적으로 항공수요가 적은 2분기와 4분기에는 항공권 가격을 낮춰 탑승률을 높이고 이익률이 높은 부가매출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겨울과 여름 성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와 3분기에는 부가매출보다는 여객매출에 집중하는 분기별 사업전략을 가동함으로써 분기별 이익 변동성을 최소화했던 것.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사 설립 12년, 취항 11년이 되는 동안 치열한 경험을 통해 1년을 성수기와 비수기로 구분하지 않고 극성수기와 성수기로만 나누고 일찍 떠나는 휴가문화 정착 등을 이끌어내는 등 새로운 실험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9대를 운용 중인 항공기 보유대수를 연말까지 32대로 늘리고, 오는 2020년까지 매해 6대 이상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연간 탑승객수 1000만명 시대를 여는 등 중견 국적항공사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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