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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쇼핑, 8%대 급락…2분기 '어닝 쇼크'

  • 송고 2017.07.31 10:06 | 수정 2017.07.31 10:0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2분기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롯데쇼핑이 급락학 있다.

31일 오전 9시57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8.87%(2만5500원) 떨어져 2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43억원을 1000억원 가량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롯데쇼핑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충격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은 중국인 매출 비중이 3.5%에서 1.1%로 준 데다 수익성이 좋은 의류와 잡화 매출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국내 할인점은 매출 증가에도 재산세 부담으로 적자를 소폭 줄이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비상장사의 기업공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없지 않지만, 주요 사업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롯데쇼핑의 영업실적 개선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도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2만원으로 낮췄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드 우려 대비 양호했던 1분기 실적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과 지주사 전환 설립에 따른 롯데쇼핑에 대한 경영 투명성 개선 기대감은 2분기 매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한풀 꺾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사드 영향보다 중요한 점은 시장의 예상보다 더딘 전사 효율성 개선 속도"라며 "지주사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요인과 낮은 효율성의 부정적인 요인, 이 두 가지 요소가 혼재하면서 주가 상승 탄력은 예전보다 둔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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