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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441억…전년 동기比 32.6%↓

  • 송고 2017.07.28 17:13 | 수정 2017.07.28 17:1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합성고무 매출 전분기 보다 21.5% 감소

ABS 제품 수요 견조해 수익성 소폭 개선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의 부진 영향으로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2391억원, 영업이익 441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2%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6%, 전분기 대비 32.9% 급락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18.4% 하락했고, 전분기보다 46.8% 축소됐다.

전체 매출에서 40.3%를 차지하고 있는 합성고무 부문은 2분기 49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전분기보다 주원료인 BD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가격이 하락으로 이어져 매출이 21.5% 감소했다.

또 수요 위축에 따른 역내 합성고무 및 천연고무 재고, 타이어 재고가 충분해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23.7%를 차지한 합성수지는 주원료인 SM, BD 가격 약세에도 ABS 제품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기타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사업은 정밀화학과 에너지분야이다. 정밀화학의 매출액은 355억원으로 전 사업부문 중에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반면 에너지부문은 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 사업부문 중 전분기 대비 가장 큰 21.8%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전기 판매단가(SMP) 하락과 더불어, 정기보수 진행 및 계절적 수요 감소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2분기와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합성고무는 다소 부진한 반면 합성수지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원료인 BD의 역외 물량유입이 예상돼 가격의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제한적 원료가격 상승 가능성, 충분한 천연고무 공급으로 합성고무 가격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고 충분한 역내 타이어재고 및 주원료 가격 변동성 심화로 수요도 혼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트러블에 따른 공급 차질로 단기적으로 SM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전망된다"며 "SM가격의 안정화가 예상돼 가격 변동성은 감소하고 일부 재고구축 수요 증가로 ABS/PS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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