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공식 종목 채택
향후 대회 진행에 필요한 게임·방송 중계·영상 등 관련한 권한 제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주최하는 WCA(World Cyber Arena)와 '미르의 전설2' 게임 대회 개최 및 방송을 할 수 있는 수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WCA는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중국 인촨시에서 개최되는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하스스톤', '도타2'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게임을 공식 종목으로 채택해 진행하고 있다,
중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각 게임별로 시즌제로 개최되며 시즌 종료 후 상위 입상 선수들은 연말에 중국 인촨시에서 열리는 WCA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대회 규모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으며 각 게임 별 정상급 선수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등 대회 수준도 한층 향상되고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수권 계약을 통해 WCA가 주최하는 2017년 대회에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공식 게임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대회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 방송 및 영상 중계 등 권한을 제공하고 주최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대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표 e-스포츠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미르의 전설 IP 저작권은 위메이드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대회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