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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화려한 데뷔…상장 첫날 15.23% 급등

  • 송고 2017.07.28 16:27 | 수정 2017.07.28 16:2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시초가 4만3650원 형성하고 15.23% 상승 마감, 공모가 대비로는 22.68% 상회

성장성 대비 공모가 저평가 분석…향후 영업익 증가 기대감에 추가 상승 가능성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지난 14일 간담회를 열고 공모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지난 14일 간담회를 열고 공모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조원대 공모금액으로 투자자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와 시초가를 대폭 웃돌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라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피로 이전한 카카오의 빈자리를 메우며 코스닥 주도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초가 4만3650원을 형성하고 15.23% 오른 5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4만1000원 보다는 22.68% 상승한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셀트리온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유통하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밴드 최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됐고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는 6.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금액만 1조88억원으로 신약공동개발과 제품매입, 판매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금액이 1조원이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작년부터 몇몇 새내기 주들이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성장성 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어그룹(Peer group)의 올해와 2018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평균은 각각 75%, 51%로 PEG의 평균은 0.76배"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증가율은 각각 44%, 52%지만 같은 기간 평균 PEG(주가이익증가비율)는 0.56배에 불과해 현 공모가는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그동안 높은 재고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 증권선물위원회의 정밀감리 등의 이슈가 주된 원인"이라며 "그러나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나면서 저평가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바이오시밀러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향후 실적도 순항할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연평균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올해 2175억원에서 2020년 7137억원으로 연평균 4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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