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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설상가상'…매출하락에 공정위 불공정행위 조사까지

  • 송고 2017.07.28 10:19 | 수정 2017.07.28 10:1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아리따움 점주들에게 3~5년 기간두고 리모델링 강요 갑질

아모레 "가맹점주와 상충되는 내용있어…조사 성실히 받을 것"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자사가 전개하는 아리따움 가맹점주들에게 정기적인 리모델링 강요와 지속적인 갑질을 했다는 민원신고가 누적됐기 때문이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분야 장기사건 태스크포스(TF)의 첫 과제로 접수된 지 가장 오래된 아리따움 관련 건을 우선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점주협의회는 지난 2014년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발생하는 위험을 가맹점에 떠넘기는 불공정한 거래약정서를 체결했다"며 아모레퍼시픽 가맹본부를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18일 가맹 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장기사건 TF를 구성, 공정위 늑장 대응으로 논란에 대한 개선 차원에서 미제사건 전담팀을 가동했다.

공창남 아리따움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주최로 열린 '가맹점 갑질 근절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아모레퍼시픽에서 62가지 해지 사유를 빌미로 점주들에게 3~5년마다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에는 교육장려금을 임의로 축소하는 등 갑질을 했고 가맹점주협의회가 구성되자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압박을 하면서 가맹본부 '어용단체'를 구성해 가맹점주협의회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행사 내내 가맹점주의 의견을 듣고 지난날에 대한 사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서는 가맹점주와 상충되는 내용이 있다"며 "더 이상 답변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위 조사가 이뤄지면 성실하게 (조사에)임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이 6.1% 감소한 3조2683억원, 영업이익은 30.2% 감소한 5089억원을 기록,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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