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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일부 기업 호실적·기술주 조정

  • 송고 2017.07.28 07:32 | 수정 2017.07.28 07:5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다우지수, 기업 호실적 영향에 사상 최고치 경신

S&P 500·나스닥 지수, 기술주 하락에 조정 받아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2만1796.55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2만1796.55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일부 기업의 호실적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2만1796.5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0% 하락한 2475.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3% 내린 6382.19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동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 상승을 견인한 기술주가 조정 받으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다우지수만 장 막판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재정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업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당분간 주식시장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기업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등을 주목했다.

페이스북은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순이익이 38억9000만 달러(주당 1.3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는 올 2분기 1억1650만 달러(주당 16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이용자는 3억2800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변화가 없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P500 기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순익은 8%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적 전망치는 점차 상향되는 추세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민간 항공기 수요 호조로 월가 예상을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6.5%(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3년래 최고치다.

미국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전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상품수지(계절 조정치) 적자가 전달 대비 3.7% 감소한 6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 건수가 1만 명 증가한 24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전미 활동지수(NAI)는 전월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6월 전미 활동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0.3에서 0.13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너스(-)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배럴당 49.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30일 이후 8주 만에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5.2% 급등세를 보였으며, 에너지는 1% 올랐다. 이외에 유틸리티와 소비도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는 0.8% 내렸고,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도 내렸다.

페이스북 주가는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3% 가까이 상승했다.

미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프록터앤드갬블은 1.5% 상승했다. 페이팔도 2.3% 올랐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주가는 미국 미시간주에 1500 명의 상근직을 고용한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다 0.6%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트위터 주가는 올해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고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늘지 않은 영향으로 14% 이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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