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1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4,721,000 1,597,000(1.71%)
ETH 4,543,000 80,000(1.79%)
XRP 765 36.8(5.05%)
BCH 728,400 37,200(5.38%)
EOS 1,190 56(4.9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2분기 국적항공사 국내선 지연율 '진에어' 1위

  • 송고 2017.07.27 16:04 | 수정 2017.07.27 16:0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진에어 18.66%로 국내선 지연율 1위…2분기 연속 '불명예'

이스타항공 5.47%로 지연율 가장 낮아…"전년 동기 대비 큰폭 개선"

국제선·국내선 지연율 추이.ⓒ국토부

국제선·국내선 지연율 추이.ⓒ국토부


국토부는 올해 2분기 국내선 항공사 지연율이 11.66%로 전년동기 대비 9.87%포인트 낮아졌다고 27일 밝혔다.

지연율은 이·착륙 시간이 예정보다 30분 초과된 비율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부의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 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다 전년에 비해 강풍 등 악천후가 감소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항공사별로 보면 진에어가 18.66%로 이번 분기에도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항공사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이면서 5.47%로 지연율이 가장 낮았다.

2분기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 운항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포인트 낮아진 3.44%를 기록했다. 국내에 취항중인 64개 외항사의 지연율은 5.59%로 국적사에 비해 높았다.

항공사별로는 장거리 노선이 많은 대한항공(3.07%)과 아시아나(5.41%)는 유럽 노선의 항로혼잡이 늘면서 국제선 지연율이 다소 증가했다. 단거리 노선이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는 최근 지연이 잦았던 중국 노선의 비율이 줄면서 국제선 지연율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노선별로는 사드 영향으로 인해 중국 노선의 운항편수가 줄면서 지연율이 감소했다. 반면 유럽노선과 중동·아프리카 노선의 지연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러나 여전히 국내선의 지연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지연율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해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항공기가 정시에 운항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관련 피해구제 상담 건수는 2599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4% 늘었고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318건으로 4% 증가했다.

접수된 피해구제 내용은 항공권 취소 수수료로 인한 분쟁이 187건(59%)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결항으로 인한 피해가 76건(24%)으로 뒤를 이었다.

국적 항공사의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작년보다 8건 줄었지만 외국적 항공사는 25건 늘어 외국적 항공사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항공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항공기가 정시에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선 운송약관 개선, 마일리지 사용기회 확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강화를 통한 서비스 향상 유도 등 항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1 01:23

94,721,000

▲ 1,597,000 (1.71%)

빗썸

04.21 01:23

94,693,000

▲ 1,462,000 (1.57%)

코빗

04.21 01:23

94,684,000

▲ 1,535,000 (1.6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