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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투자금 대폭 증액…"클린룸 조기 확보"

  • 송고 2017.07.27 00:01 | 수정 2017.07.27 08:0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투자규모 9조6000억으로 확대…당초 계획 대비 37% 증가

"청주·우시 공장 완공 2018년 4분기로 앞당길 것"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017년 연간 투자계획을 연초 예정했던 7조원에서 9조6000억원으로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 확대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시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연간 투자계획을 연초 계획 대비 37%, 지난해와 비교하면 53% 증가한 9조6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클린룸 건설 △기반 인프라 및 연구개발 △D램 수요 안정적 대응 및 3D낸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액된 투자금은 수요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 사용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실적발표 당시 공정전환만으로는 수요 충족이 어려워 생산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기술 개발 및 생산 난이도는 높아지는 추세로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지 않으면 생산량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메모리 업체들은 수익의 상당부분을 시설투자에 집행하고 있지만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이다.

SK하이닉스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당초 2019년 완공 예정이었던 청주공장과 우시공장의 완공시기를 앞당긴다. 두 클린룸 모두 2018년 4분기까지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우시생산법인에 2020년까지 10억달러(약 1조1100억원)를 추가로 출자한다. SK하이닉스 측은 "자회사 우시 생산법인의 중장기 경쟁력 유지 및 생산시설 보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클린룸 구축이 앞당겨지면 그만큼 생산공간을 빨리 확보하게 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고객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클린룸 조기 확보 등 선제적 대응으로 경영실적 선순환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은 6조6923억원, 영업이익은 3조50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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