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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에도 '고급화' 장착…코나·티볼리와 경쟁

  • 송고 2017.07.26 18:32 | 수정 2017.07.26 18:3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360도 뷰 카메라 등 편의사양 대폭 개선…가격 미공개

"한국 소비자들 피드백 반영"

뉴 QM3. ⓒ르노삼성

뉴 QM3. ⓒ르노삼성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QM3가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했다.

르노삼성은 SUV 라인업의 막내인 QM3에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덧씌우면서 '새로운 놀이터' 확장에 나선다.

26일 서울 성동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뉴 QM3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QM3은 르노삼성만의 놀이터를 알린 첫 모델 "이라며 "QM3는 소형 SUV의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다"고 추켜 세웠다.

박 사장은 "경쟁사들의 잇단 신차 출시에도 QM3의 상반기 판매량은 증가했다"며 "이는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이번 뉴 QM3는 대대적인 성형보다 고객 피드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뉴 QM3는 부분변경을 통해 SM6와 QM6의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보다 강렬하고 샤프한 디자인을 입고 투박해보였던 디테일도 다듬어 세련미를 얹었다.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편의 사양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는 '이지(Ez) 파킹'과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전방 경보장치 등이 추가됐다.

박 사장은 "기존 QM3는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이 많이 반영됐었지만 이번 신형에는 그동안의 한국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다수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보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가성비 싸움'에서 '사양 배틀'로 변하고 있다. 도심에서의 활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소형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고객 취향은 더욱 고급화되고 있고 타 모델과의 경쟁이 심화돼 차별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업체들이 가성비와의 조화를 유지하면서도 고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뉴 QM3에 앞서 출시된 라이벌 모델들 역시 이같은 시도를 택했다. 현대차 '코나'는 성능과 사양면에서 뚜렷하게 강조한 모델이다. 코나의 풀옵션 모델은 2875만원으로 국산 소형 SUV 가운데 가장 높다. 그만큼 코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양들을 두루 탑재했다.

티볼리도 '티볼리 아머'로 재탄생하면서 HID헤드램프,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2열 히팅시트 등 고급사양을 추가한 최상위 모델의 가격을 70만원 가량 인상했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한 주문제작형 트림까지 선보였다.

QM3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부분변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소폭 가격 인상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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