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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여파 무색…상반기 항공교통량 37만4000여대 '역대 최고'

  • 송고 2017.07.26 09:23 | 수정 2017.07.26 09:2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상반기(1∼6월) 국내 항로 운항 항공기 37만3690대…전년비 4.9%↑

국토부 "연말까지 항공교통량 75만대 넘어설 것"

김포공항 전경.ⓒ연합뉴스

김포공항 전경.ⓒ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1∼6월) 우리나라 항로를 운항한 항공기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37만3690대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관할 공역을 비행한 항공기 관제 대수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상반기 기준 항공교통량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2009년 4.8%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매년 4.9∼9.9%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22만64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했다.

우리 영공을 통과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2만3501대로 1.6% 증가했고 국내구간 교통량은 12만3761대로 4.4% 늘어났다.

주요 관제 기관별 교통량을 보면 인천관제탑은 17만6442대로 6.4% 증가했다.

하지만 '사드 영향' 등 중국 노선의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김포관제탑은 7만9127대로 4.4%, 제주관제탑은 8만5976대로 0.8% 각각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한 대외적인 리스크가 있지만 휴가철이 시작되고 일본과 동아시아 방면 단거리 항공수요가 성장하는 추세여서 당분간 항공교통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반기 일본·동남아 노선 운항 확대와 함께 김해접근관제소 교통량은 6만8702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12.8% 증가했다.

국토부는 해외여행 증가,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항공수요 성장, 저비용항공사(LCC) 여객 공급력 확대 등 요인이 겹치며 연말까지 항공교통량이 7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항공로 혼잡 등을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대구 항공교통통제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변국과 협의를 통해 항공로·관제절차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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