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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조원' 순익 은행지주사 분석…생산적 경제 유입 유도

  • 송고 2017.07.26 08:23 | 수정 2017.07.26 08:3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KB·신한·하나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순이익, 6조원 육박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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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KB·신한·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6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둔 데 대해 금융당국이 분석에 착수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각 은행의 이자·비이자 이익, 순이자마진(NIM), 예대금리, 대손충당금 책정 등을 분석 중이다.

당국은 이번 호실적 배경에 대해 예대마진(예금·대출금리의 차이)과 민영화 같은 일회성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각 금융사의 NIM 개선은 대출금리가 오르는 속도를 예금금리가 따라가지 못한 데 따른 결과다.

대출금리 상승은 지난해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금리가 사실상 붙지 않는 요구불 예금 등 핵심예금 비중도 확대됐다.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5월 말 10.6%에서 올해 5월 말 14.5%로 커졌다. 금액도 110조 원에서 180조 원으로 크게 늘었다.

여기에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과 우리은행 민영화, KB금융의 계열사 인수,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더해진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했다.

한편 당국은 이렇게 쌓인 수익을 생산적인 경제 활동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담보·우량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여·수신 채널이 아닌 IB(투자은행) 사업 채널로 벤처·창업펀드에 자금을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은행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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