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은행, 통합 지원"…KB금융, '안산지점' 복합점포 열어

송고 2017.07.25 16:05 | 수정 2017.07.25 16:18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27일까지 만기원금보장형 특판DLB모집

24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안산지점' 개점행사에서 정용택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두번째),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KB금융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안산지점'을 신규 오픈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는 총 37개로 확대됐다.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또 은행과 증권이 한 팀이 되어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고객 투자성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실시된다.

안산지점에서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특판DLB를 오는 27일까지 약 4일간 모집하며, 이는 최고 연 2.1%, 최저 연 2.09%(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산지점으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Welcome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도 9월 말까지 열린다.

이밖에 모든 복합점포에서는 KB증권 신규고객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적용, 우수고객 대상 뮤지컬, 전시회 등의 문화프로그램, 꽃꽂이, 수지침 특별강좌와 같은 고객 초청 행사도 진행된다.

박정림 KB금융그룹의 WM부문 총괄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WM(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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