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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돌풍…IPO 시장 '노크'하는 기업들

  • 송고 2017.07.25 10:47 | 수정 2017.07.25 10:4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모트렉스·알에스오토메이션·데이타솔루션·지니언스 등 출사표

"향후 관련 기업 상장 행렬 지속 가능…다만 주가 펀더멘털에 좌우"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관련 기술 기업들이 최근 국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 금융, 제조업, 물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해 활용되는 것을 의미한다.ⓒ픽사베이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관련 기술 기업들이 최근 국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 금융, 제조업, 물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해 활용되는 것을 의미한다.ⓒ픽사베이

4차 산업혁명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산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들도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다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증시에 입성했지만 주가는 해당 기업의 실적, 성장성 등 펀더멘탈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관련 기술 기업들이 최근 국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 금융, 제조업, 물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해 활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최근 상장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모트렉스는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이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는 "모트렉스는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있는 기업으로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전장 부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에 적용되는 로봇보션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면서 로봇모션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3대 로봇 모션 요소를 확보하고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기술을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타솔루션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으로 지목됐다. 데이터솔루션은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독자 개발한 솔루션으로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활용 등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영역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복태 데이타 솔루션 대표는 "데이터,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등 기존 산업과 IT가 융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서 데이터 활용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며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내 빅데이터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지니언스도 증시 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에서 단말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발 빠른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한 보안제품 출시로 국내외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상장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PO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정책 흐름에 발 맞춰 국내 증시의 문을 두드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탈과 성장성을 통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정책 수혜감 등을 감안해 기업들이 증권시장 입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성장성"이라며 "기업의 바탕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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