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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의 이슈 종합] 최저임금·법인세 인상 논의에 재계 냉가슴, 코스피 사상 최고치, 피자에땅 갑질 중앙지검 수사 착수

  • 송고 2017.07.24 20:45 | 수정 2017.07.24 20:46
  • 관리자 (rhea5sun@ebn.co.kr)

■ 재계, 최저임금·법인세 인상 논의에 냉가슴…"채찍 아닌 당근도 필요"

재계가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상향, 법인세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을 공론화하며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는 일자리와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28일 이틀간에 걸쳐 기업인들과 첫 공식 간담회 겸 토론회를 갖는다.

■ 재계 '착한 기업' 행렬…현대기아차도 '상생' 동참

재계 주요 기업들이 문재인 정부 이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행보에 탄력을 붙이는 이른바 '착한 기업' 행렬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삼성·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협력사 '챙기기'에 나서자, 현대기아자동차 또한 이 흐름에 동참한 것.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새 정부의 기업철학 청사진을 의식한 '착한 기업' 전략이 재계 전체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車보험 정비수가 재정비 추진‥보험료 다시 오르나?

수년째 진통을 겪어온 자동차 정비요금 수가 갈등이 봉합될 조짐이다. 마찰을 빚어왔던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공동연구용역을 재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초 그 기준이 결정될 전망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손해보험협회와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이달 협의회를 구성해 정비요금 개선을 위한 시간당 공임 및 표준 작업시간 공동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각각 연구 용역을 진행한 뒤 결과를 토대로 서로 합의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 성수·용산, '부촌지도' 다시 쓴다

용산구와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지역은 용산공원과 서울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둘러싼 최고의 주거 환경 속에 서울 도심과 강남을 지척에 둔 서울 노란자위 땅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일반 아파트의 경우 35층 이하로 층수가 제한된 반면, 초고층 주상복합이 즐비하다는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코스피 2500 가시권…증시전문가 "IT주 등 선별투자 중요"

코스피 2500포인트 시대가 가까워졌다. 2분기 실적 발표가 순항하고 있고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은 추가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선별하기 위해 분주하다.

2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2451.53포인트로 마감하면서 8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견조한 2분기 실적과 달러화 약세 국면, 정책 훈풍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가 '써머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SK증권,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D-1…유력한 인수후보는?

급속도로 전개된 SK증권 매각이 우섭협상대상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다. 본입찰에 참여한케이프투자증권, 큐캐피탈 중 어느 기업의 품에 SK증권이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SK증권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에 따르면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케이프투자증권과 큐캐피탈이 참여했다.

다만 당초 적격인수후보(숏리스크)로 선정됐던 호반건설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큐캐피탈은 현재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우선 자금력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

■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국민 우려크다…정치적 중립 철저히"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후보자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께서 검찰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따갑고 매섭다"며 "저에게 검찰총장의 소임이 허락된다면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검찰의 중립성, 투명성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 오로지 진실만을 보고 치우침 없이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 이번엔 피자에땅 갑질…중앙지검 수사 착수

검찰이 미스터피자에 이어 또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에땅'의 가맹점 상대 갑질 논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피자에땅을 운영하는 (주)에땅의 공재기·공동관 공동대표 등에 대한 고발사건을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시민단체는 공재기·공동관 대표와 피자에땅 직원들이 가맹점주를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가맹점주 단체 활동을 방해했다며 20일 업무방해·명예훼손·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삼성 관계자 "합병은 승계와 무관…제일모직이 건의"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와 무관하다고 증언했다.

김 전 사장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양사 합병 경위를 묻자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이 회사를 상장한 이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는데 해외 인프라가 전혀 없었다"며 "삼성전자 다음으로 해외 인프라가 강한 삼성물산과 합병하면 여러 시너지가 있겠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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