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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국내기업 최초 칠레 태양광 CM 진출

  • 송고 2017.07.24 15:42 | 수정 2017.07.24 15:4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총 57.9MW 민간 7개 태양광 발전 국내 최초 CM 참여

중남미·신재생에너지 진출 교두보 마련

칠레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한미글로벌

칠레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 최초로 칠레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레 7개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 CM용역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디에고 데 알마그로(9.4MW),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10.2MW, 8.3MW), 퀸타 발파라이소(6.6MW), 리버타도 제너럴 베르나르도 오 히긴스(3.5MW), 산 비센테 데 타구아 타구아(9.5MW), 탈카(10.4MW) 등이다.

한미글로벌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은 2014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금번 수주를 통해 칠레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칠레 7개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의 발주처는 한국 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및 재무적 투자자가 함께 설립한 합동회사이고, EPC 사업자로 에스에너지가 참여한다. 전력판매는 칠레 현지 전력거래소(CDEC)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총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750억원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 진출은 한미글로벌이 중남미에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관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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