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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역~상계역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 본격화

  • 송고 2017.07.24 15:03 | 수정 2017.07.24 15:03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2019년 상반기 착공 및 2024년 완공 목표

출퇴근시간대 절반 단축 가능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 현황ⓒ서울시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 현황ⓒ서울시

서울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노원구 중계·상계동에서 왕십리역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보다 절반 이상 대폭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협상대상자인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와 최종 협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계 절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북선경전철은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브이그 등 총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최종 협상이 완료됨으로써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실시협약 체결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제기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선다. 동북선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9895억여원(2007년 1월 기준)으로 민간 사업시행자가 총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재정(시비 38%·국비 12%)이 투입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은 없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을 현재 대략 46분에서 24분 단축된 22분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현재 37분에서 12분 정도 단축된 25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지하철 1호선(제기역), 지하철 4호선(상계역·미아사거리역), 지하철 6호선(고려대역), 지하철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9개 노선 7개 정거장에서 환승이 가능해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민간사업자와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힘찬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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