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에서 환전하면 동남아 5개국 여행 시 우버 할인
선착순 10만명에게 우버 할인 쿠폰 제공
우버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우버의 국내 진출·사업 확장을 위한 금융인프라 제공 및 동반성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날부터 우버·KB 아시아트립 환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은행에서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 인기 관광지 5개국에서 우버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전국 영업점에서 선착순 10만명에게 제공한다.
할인금액은 국가별로 상이하나 최대 약 1만5000원이 할인돼 올 여름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우버를 이용하기 전 우버 앱을 설치하고 KB국민카드를 결제카드로 등록한 뒤 해당 할인쿠폰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단, 50만원 이상 환전한 고객 및 우버 앱 최초 이용고객에 한해 혜택이 제공된다.
우버 관계자는 "본격적인 국내 사업확장을 앞두고 KB라는 믿음직한 금융파트너와 협력관계를 통해 단단한 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양사의 교류와 협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참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버는 현재 세계 600여개 도시에 진출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과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우버어시스트를 시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메뉴를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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