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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서 '주목'받는 화학업계 친환경 사업

  • 송고 2017.07.24 06:00 | 수정 2017.07.24 08:14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LG화학 그린에너지, ESS·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한화케미칼 태양광·친환경 화학제품 개발 사업

LG화학 직원이 ESS 장치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 직원이 ESS 장치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 화학업계의 친환경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2분기 적자에서 벗어난 LG화학 전지사업은 하반기 신규 전기차 출시, ESS 전지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LG화학의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전기차 지원정책에 힘입어 고속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2분기 전지사업은 전년 동기(8090억원)대비 38.4% 성장한 1조119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분기만에 75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펼치는 LG화학은 사업장 자체도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오창공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심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해 공장의 에너지 제어, 관리, 운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평소에도 "에너지 절감은 이제 LG화학 제 2의 생산"이라고 강조하며 "LG화학이 에너지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모델이 돼야한다"고 피력하는 등 에너지경쟁력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인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까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정책에 의하면 2030년까지 태양광 CAPA는 37GW까지 달성해야 한다.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연간 평균적으로 1~2GW의 설치가 신규로 진행돼야 한다.

또 중국에서도 태양광 CAPA가 3배 이상 늘어나고 인도에서는 8배 이상 증가하면서 태양광 발전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한화케미칼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가소제 사업에도 뛰어들며 친환경 화학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8년 간 독자 개발을 통해 국제적으로 유해물질로 지정된 환경호로몬 프탈레이트 성분을 넣지 않는 친환경 가소제 에코 데치(ECO-DEHCH)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국제공인분석기관인 SGS에서 의료기기, 어린이 완구 등 용도로 독성시험에도 통과하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은 6월1일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고 이 제품의 연간 생산량은 1만5000t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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