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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저소득층에 세 번째 '스틸하우스' 지원

  • 송고 2017.07.21 11:04 | 수정 2017.07.21 11:0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포스코 개발한 고내식 건축자재 '포스맥' 사용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건축봉사 참여

광양제철소가 지난 20일 포스코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수혜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좌측 네번째부터 송재천 광양시의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스틸하우스 수혜자, 정현복 광양시장, 고후남 기아대책부문장.ⓒ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지난 20일 포스코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수혜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좌측 네번째부터 송재천 광양시의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스틸하우스 수혜자, 정현복 광양시장, 고후남 기아대책부문장.ⓒ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광양시 옥룡면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화재피해 가정에 지원해 왔던 주거안정 지원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광양에서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3번째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수혜가정에게 지원된 스틸하우스는 최근 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한 고내식 건축자재 '포스맥(PosMAC)'제품을 5t가량 외장재로 사용했다.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인 비욘드 11기 단원들은 지난 12일부터 8박9일 동안 건축봉사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포스코가 전국에 지은 스틸하우스는 총 26채다. 이번 25번째 스틸하우스는 지체장애 5급 노인가정에 제공됐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의 기술력 등 뜻 깊은 보금자리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가정에 전하게 돼 기쁘다"며 "언제나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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