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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 쏟아지는 금융株…'주목'받는 KB금융株

  • 송고 2017.07.21 11:04 | 수정 2017.07.21 11:04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1년새 하나금융지주(96.74%)·KB금융(68.32%)·신한지주(31.08%) 급등

2Q 순이익 KB금융 9천억원·신한지주 8900억원…주가 상승 기대감 높아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KB금융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 온 금융주에 대해 장밋빛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금융지주 상장사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초 KB증권 출범을 통해 비금융계열사 강화에 나선 KB금융이 계열사 간 본격적 시너지(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에 주목받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기준금리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주가 상반기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의하면 연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금융업종 지수는 21.54% 상승했다. 상반기 코스피가 18% 상승한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금융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금융지주사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대표적인 금융지주사의 최근 1년간 주가도 상당히 올랐다. 지난해 7월20일부터 전날까지 하나금융지주(96.74%)·KB금융(68.32%)·신한지주(31.0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금융지주 상장사는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증권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KB금융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9901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순이익 3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을 매각해 이익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순이익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은 3조2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도 "KB증권·KB손해보험·국민카드 등 실적 기여도가 큰 자회사를 강화한 게 실적에 효자노릇을 했다"며 "2분기 실적에서 은행 이외에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37%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신한지주의 경우 2분기 순이익 892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늘어난 반면 충당금비용이 줄면서 이상적 방향으로 실적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하나금융지주는 2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순이익 4589억원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5000억원 수준의 매매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기대가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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