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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조8891억원 실현…"사상 최대 실적"

  • 송고 2017.07.20 15:46 | 수정 2017.07.20 16:31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창립 이래 최대 반기 순이익 시현

비은행 부문, 역대 최대 실적 견인

신한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1조8891억원의 순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창립 이래 최대 반기 순이익인 1조 8891억원의 순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1조 4548억원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은 8920억원으로, 전분기 9971억원 보다 10.5% 감소했다.

신한금융전경ⓒ백아란기자

신한금융전경ⓒ백아란기자


분기 중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1%p 개선된 2.02%를 기록했으며,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더불어 카드, 금투, 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을 실현한 것"이라며 "신한의 차별화된 균형적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안정적인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재확인됐다"고 자평했다.

실제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1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2분기는 5698억으로 1분기 5,346억 대비 6.6% 뛰었다.

올 2분기 순이자마진은 1.56%으로 전분기 대비 0.03%p, 누적 순이자마진은 상반기 1.55%로 전년 대비 0.06%p 상승했다.

6월말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0.8% 증가한 186조원을 실현했다. 2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으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1.4% 늘고 기업대출은 1.2%(중소기업 2.2%)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은행 이자 이익은 대출자산 안정화와 순이자 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1%, 전분기 대비 3.6% 각각 성장세를 보였다.

비이자 이익의 경우 작년 상반기 발생한 쌍용양회 유가증권 처분익과 같은 1회성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전년동기대비 22.3% 감소했다.

다만 수수료 이익은 펀드, 방카, 신탁 등 전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시현해 전년동기 대비 수수료 이익이 11.7% 증가했다.

상반기 중 대손비용은 10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2% 감소했다. 올 6월말 신한은행 연체율은 0.31%로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은행 NPL비율은 0.6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카드, 금투, 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역대 최고의 반기 실적(반기 8653억)도 시현했다.

특히 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은 6312억원(2분기 순이익 229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7% 확대됐다. 전분기에 비교해선 42.9% 감소했다. 단 1분기 발생한 충당금 환입 효과 제외 시 전분기 대비 82.1% 증가한 수치라고 신한금융은 부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상반기 순이익 938억원, 2분기 순이익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 전분기 대비 4.1% 올랐다.

신한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인식한 이연법인세수익 효과를 제외하면 경상 이익은 확대됐다.

또 2분기중 순이익 4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0%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461억원, 2분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27.3%, 48.3% 늘어났다.

이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상반기 순이익은 65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기존 비은행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던 신한카드 외에 금투, 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등 전반적인 그룹사들의 고른 실적개선을 통해 2008년 상반기 순이익 8365억원을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한은행은 2분기 자산성장이 회복되고 순이자 마진이 2분기 연속(1분기 4bp, 2분기 3bp) 개선되면서 그룹의 주요 성장 동력인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5% 성장했다"면사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도 또 한번 레벨업된 이익의 질적 증대를 이루면서 2분기 중 경상이익이 8000억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실적이 다소 미흡했던 주요 비은행 그룹사의 수익력이 크게 개선돼 그룹 손익 증가에 고르게 기여했다"며 "향후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의 그룹사간 협업을 확대해 그룹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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