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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단지 수주전에 대형사 9개사 참여…삼성물산은 불참

  • 송고 2017.07.20 15:54 | 수정 2017.07.20 16:0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10대 건설사 중 9곳 참여…입찰 전까지 눈치싸움 예고

2조6000억원 사업비 쟁탈전…입찰 보증금만 1500억원

반포1단지 전경 ⓒ네이버지도

반포1단지 전경 ⓒ네이버지도

2조6411억원 규모의 반포1단지(1·2·4주구) 시공권을 차지하기 위한 수주전이 막을 올렸다. 우선 출사표를 던지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 9곳이다.

20일 반포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포1단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을 제외한 9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반포1단지(1·2·4주구)는 지하 4~지상 35층 5388세대를 신축하는 공사로, 예정 공사비만 2조6411억원에 이른다. 조합은 입찰자격에 도급순위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했다. 입찰보증금만 1500억원에 이른다.

막대한 공사비와 함께 강남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각 건설사들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내년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은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선택했다. 공동사업시행방식은 조합과 시공사가 이익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건축심의 이후에 시공사선정이 가능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조합은 오는 9월4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이 제안한 공동사업시행 방식은 삼성물산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 조건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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