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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글로벌 다점포 속도낸다

  • 송고 2017.07.21 00:51 | 수정 2017.07.20 23:46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내년 상반기 베트남 '하노이'·'다낭' 위탁경영 방식 진출

규모 300객실 수준, 국내 신라스테이보다 상위 브랜드

이부진 사장ⓒ호텔신라

이부진 사장ⓒ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호텔신라가 '신라스테이'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베트남을 첫 진출 국가로 결정하고 하노이와 다낭 두 지역을 통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호텔신라 고위 관계자는 21일 "신라스테이는 베트남 두 지역에서 첫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출자를 통한 현지 합작법인 체제가 아닌 호텔신라가 운영을 맡아 관리하는 100% 위탁경영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브랜드 사용 권한과 호텔 경영을 전담해 운영수수료를 받게 된다. 현지 호텔 규모는 국내와 비슷한 평균 300객실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달 현재 내년 상반기 오픈을 위해 현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내 신라스테이 보다 상위 비즈니스 브랜드 호텔이 될 것"이라며 "호텔신라에서 일부 운영인력을 파견하고 현지인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라스테이의 글로벌 진출은 사실상 국내 4성급 비즈니스호텔 사업의 시장 진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영 2단계 수순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지난해 매출 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억8600만원을 기록하며 사업 전개 후 3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 경기도 화성에 '신라스테이 동탄'을 오픈하며 4성급 호텔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서울 주요 비즈니스 거점 지역인 역삼(2014년)·서대문(2015년)·마포(2015년)·광화문(2015년)·구로(2016년) 등 지역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갔다.

지방 도시로는 제주(2015년)·울산(2015년)·천안(2016년) 등이 있다. 올해 서초와 부산 해운대를 오픈하며 국내에서 총 11곳에서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과 해외 출장 고객들을 주 고객으로 첫 신라스테이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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