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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에너지 제어 기술…산업변화·정부정책 수혜"

  • 송고 2017.07.20 15:08 | 수정 2017.07.20 15:0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EBN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EBN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공급시장에서 빅 5에 진입하겠습니다."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로봇모션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개발, 제조·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한 것을 뜻한다.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인 셈이다.

강덕현 대표이사는 "과거의 로봇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하는 기능을 차지했다면 미래의 로봇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도 로봇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학습, 협업·안전, 네트워크 기능 등 인간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최대 강점은 산업용 로봇의 머리부터 발에 해당하는 모든 부품을 자체 기술로 확보하고,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모션을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 컨트롤러, 로봇의 움직임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서보 드라이브, 미크론 단위로 움직이는 드라이브가 잘 구동되는지 확인하는 센서인 옵티컬 엔코더가 이에 해당한다.

로봇모션 제어의 핵심인 엔코더의 원천 기술과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고 제어관련 기술 특허만 35개에 달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면서 로봇모션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341억 달러 규모의 로봇모션 시장은 연 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오는 2012년에는 2262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로봇제어와 관련된 브레인 시장은 10%정도로 2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고 있는 부분이다.

강덕현 대표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이슈 이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3대 로봇 모션 요소인 컨트롤러(머리), 드라이브(근육), 엔코더(센서) 등을 확보했다"며 "이 같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기술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원전 폐쇄 등 신재생에너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도 알에스오토메이션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에너지 제어부문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 변환 장치(PCS)와 무정전 전원 장치(UPS) 등을 다루고 있다. 고효율 에너지 변환 기술 기반의 PCS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강 대표는 "로보은 모터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직류를 교류로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은 기술에서 착안, 태양광, 풍력 등도 직류로 발생되는데 이를 교류로 변환해 한국전력 라인에 실어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현재 매출 중 수출의 비중이 50%에 달한다.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그는 "북미의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아시아의 야스카와(YASKAWA), 삼성, SK하이닉스, 유럽 및 중동의 세미크론(SEMIKRON) 등 전 세계 21개국, 50여개의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4%, 4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8.5% 증가한 30억원을 시현했다. 올해 1분기에도 191억원의 매출, 17억원의 영업이익, 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총 공모 주식수는 243만8000주로 100% 신주발행으로 진행된다. 공모희망가는 5250원~6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46억28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대부분 연구개발(R&D)에 쓰일 예정이며 운영자금, 차입금상환, 시설투자, 복리후생 등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1일과 8월 1일 이틀 간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일은 8월 11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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