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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년간 '1.6배' 오를때 메리츠종금증권 '두배반' 불었다

  • 송고 2017.07.20 11:24 | 수정 2017.07.20 11:2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내 증시 본격적인 강세장 들어섰다는 관측에 증권주 매력 부각

같은 기간 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 주가 각각 32%, 11% 상승해

코스피 지수가 10년간 1.6배(2007년 950조원→2017년 1556조원) 나아갈 때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2.4배 상승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코스피 지수가 10년간 1.6배(2007년 950조원→2017년 1556조원) 나아갈 때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2.4배 상승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코스피지수가 2400선에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체급 상향에 나섰다.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강세장에 들어섰다는 관측에 증권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10년간 1.6배(2007년 950조원→2017년 1556조원) 나아갈 때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2.4배 상승해 증권주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하단 표 참조>

2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전일(2429.94)보다 6.12포인트(0.25%) 오른 2436.06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2430.34를 사흘 만에 넘어섰다. 본격적인 강세장에 들어섰다는 관측에 증권주들도 일제히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상장된 증권주의 지난 10년간 주가 변화를 봤을 때 메리츠종금증권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으로 집계됐다.

2007년 7월18일 주당 가격 2075원이었던 메리츠종금증권은 7월19일 종가 기준 5020원을 기록해, 10년간 주가가 약 2.4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은 950조 규모에서 1556조 규모로 약 1.6배 확대됐다.

이 기간 키움증권은 6만7325원에서 8만9200원으로 약 32% 가량 상승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의 모기업 한국금융지주는 6만4100원에서 7만1400원으로 11% 가량 올랐다.

이에 반해 나머지 증권주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증권주인 현대차투자증권(-0.05%/옛 HMC투자증권), 부국증권(-6.82%), 신영증권 (-14%), 유화증권(-43%), 교보증권(-48%), 삼성증권(-50%), NH투자증권(-51%), 한양증권(-53%), KTB투자증권-, 대신증권(-61%), SK증권(-61%), 골든브릿지증권(-64%), 미래에셋대우(-64%), 동부증권(-69%), 한화투자증권(-72%), 유안타증권(-80%), 유진투자증권(-81%)은 10년전 주가에서 최대 80% 가량 밀려나 있다.

이같은 모습은 2000년 중반부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의 한계가 가시화되며 수익구조 다변화 목소리가 나온 상황에서 이들 증권사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업은 전문직 중에서도 특히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업종인만큼, 안정 지향적인 경영과 자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한편 강세장 국면에서 증권사들은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로 2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연결순이익이 1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센서스 951억원을 19.2% 상회하는 규모로 개인 오프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MS)이 약정기준 12.4%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 순이익은 1005억원으로 컨센서스(847억원)를 18.6%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의 2분기 순이익도 1504억원, 559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58.3%, 22.2%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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