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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헤지펀드, 고유자금 1000억원 추가 투자

  • 송고 2017.07.20 11:13 | 수정 2017.07.20 11:15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운용성과 자신감 표현

19일 기준 올해 누적 수익률 8.44% 변동성 5% 수준…수익성 개선 기대

NH투자증권은 20일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에 고유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에 고유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에 고유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업계 최초로 헤지펀드 운용업에 진출해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다. 현재 펀드의 순자산은 3000억원 수준으로 이중 2000억원은 NH투자증권의 고유자금이다. 여기에 추가로 1000억을 투자키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미 업계 최대 수준의 고유자금을 투자하고 있지만 운용성과에 대해 자신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투자 수익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직접 입증하고 신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고유자금 추가 투자와 더불어 기관과 법인고객의 투자자금을 단계적으로 추가로 유치해 향후 1조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의 NH앱솔루트 리턴 1호'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 8.44%의 누적 수익률(2017년 7월19일 기준, 세전)을 기록 중이며 연 5% 안팎의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펀드 출범 후 1년이 지나는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우수한 메자닌 자산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회수된 자금을 다른 투자자산에 재투자하는 등 본격적으로 자금의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 되는 구조가 안착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한 단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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