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스트 축소
- 확대
산은, 중견기업연합펀드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 송고 2017.07.19 15:55 | 수정 2017.07.19 16:21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기술 중심 벤처기업 등에 투자…총 500억원 출자
(사진 왼쪽 7번째부터)부산벤처기업협회 김경조 회장,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최영찬 대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용성 회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9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인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1호)'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1호)'는 산은이 100억원, 중견기업들이 연합해 400억을 출자하며, 기술중심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에 참여하는 13개 동남권 중견기업들은 평균업력이 30년 이상으로, 창업·벤처와 협력을 통한 개방형혁신의 필요성을 공감, 산은과 손잡고 연합벤처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산은은 지역 중견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투자받는 벤처기업에게는 다양한 중견기업들로부터의 기술지원, 해외진출, 양산 등의 혜택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IPO 외 회수수단이 부족한 벤처생태계의 우호적 M&A 등 다양한 Exit 방안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벤처캐피탈로부터 후속투자를 위한 IR기회를 제공하고, 출자자와 투자기업간 ‘포트폴리오데이’ 개최를 통해 사업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우리 기업의 70% 이상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선진국 진입의 전진기지가 되었던 부울경 지역에서 중견기업연합펀드 1호를 시작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남권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제2, 제3의 연합펀드를 계속하여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7.95 ▼ 62.48(-2.34)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