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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상공인에 빅데이터 인프라 공유

  • 송고 2017.07.19 16:02 | 수정 2017.07.19 16:02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가맹점 지원 솔루션 '신한카드 샵' 제공

"중소 가맹점 대상…맞춤형 컨설팅도"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사업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인프라를 무료로 공유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중소 상공인 영업용 태블릿 PC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 지원 솔루션 '신한카드 샵'을 탑재하고, 가맹점 담당 직원들이 직접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 샵은 매장의 시간대별, 성별, 연령별 이용 패턴 등을 시각화해 보여주고 지역별 매출과 점포 수 증감률을 제공해 상권의 유형 등을 분석해 준다.

또 해당 매장과 상권 내 매출 상위 매장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마케팅에 적합한 잠재 고객군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특정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관련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을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일부 기업들에 한해 유료로 하는 가맹점 상권 분석 정보를 중소 가맹점주들에 무료 공개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샵'ⓒ신한카드

신한카드 '신한카드 샵'ⓒ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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