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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후보자 "미래 신산업 창출에 선도적 역할 할 것"

  • 송고 2017.07.19 10:51 | 수정 2017.07.19 10:5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美 한미 FTA 개정 요구에 대해선 의연하게 대응 방침

"원전·석탄발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백운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백운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리 제조업 경쟁력과 ICT 인프라를 융합해 친환경·스마트카,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형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로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공장 구축, 뿌리산업 육성 등을 포함한 제조업 부흥 전략을 신속히 마련해 우리 주력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력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백 후보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백 후보자는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출과 투자 증가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과 서비스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외국인투자와 유턴기업 정책도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와 관련해서는 양국의 국익극대화와 이익균형의 원칙하에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백 후보자는 강조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해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오는 열리은 9월 아셈(ASEM) 경제장관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자유무역의 필요성을 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백 후보자는 탈석탄·탈원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안전성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있는 원전과 석탄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대신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와 가스 기반의 전력공급을 늘려 맑은 공기와 안전한 사회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경제성 개선과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발전비중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백 후보자는 "에너지 정책은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탈원전 등 에너지 믹스의 전환 과정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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