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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 기반 흥미·경쟁 자극하는 '퍼닝 헬스' 확산

  • 송고 2017.07.20 00:00 | 수정 2017.07.19 09:5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몸만 쓰고마는 운동과 달리 재미 요소 더한 퍼닝 헬스 인기

가상현실 활용, 스릴 넘치는 운동 체험 즐길 수 있는 VR 운동기기 '이카로스'

걸음 경쟁과 미션 따라 '보상' 재미 제공하는 걸음데이터 워킹 인센티브 앱 '더챌린지'

직토의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 '더챌린지(The Challenge)' 어플리케이션 안내 이미지.ⓒ직토

직토의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 '더챌린지(The Challenge)' 어플리케이션 안내 이미지.ⓒ직토

다양한 IT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운동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여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한 운동이 과거의 운동이었다면 이제는 가상현실(VR)이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경쟁을 하거나 기록을 단축하는 등의 재미 요소들로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운동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VR 기기를 통해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운동 경험을 유도하기도 하고, 걸음수 경쟁에서 승리하거나 사전에 설정된 걸음수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나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하면서 소위 즐기면서 하는 운동, 퍼닝 헬스(funning health)가 확산되고 있다.

◆현실보다 더 짜릿한 경험 제공하는 VR 운동기기 '이카로스'

독일의 스타트업 '이카로스(Icaros) GmbH'는 비행과 스쿠버다이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운동기기 '이카로스'를 개발해 전세계 200여개의 체육관과 엔터테인먼트 센터에 기기를 설치했다.

이카로스는 기기 위에 사용자가 무릎과 팔꿈치, 팔뚝을 고무 패드 보호대에 올려 놓은 뒤 VR 헤드셋을 쓰고 공중에 뜬 채로 균형을 잡아 이용하는 기기다. 비행과 스쿠버다이빙 등을 체험하며 복부와 등, 다리 등으로 장치를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으며 체험이 끝난 후 스마트 기기로 바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과 안정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현실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더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비행과 스쿠버다이빙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및 업데이트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의 운동 체험시설 '스포츠 몬스터'에서 이카로스를 체험할 수 있다.

◆걷기 배틀 확산, 1일 걸음수 달성시 보상 제공하는 워킹 인센티브앱 '더챌린지'

'직토워크'라는 헬스케어 스마트밴드를 개발, 판매중인 직토는 최근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The Challenge)'라는 앱의 베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워치(삼성기어/애플워치)와 스마트밴드(핏빗/가민), 스마트폰의 피트니스앱(구글핏/아이헬스) 등 주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자들이 등록만 하면 걷기 경쟁과 미션 수행에 참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워킹 인센티브 앱으로 하루 수백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챌린지에서는 나이키 운동화, VIPS 식사이용권,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사용자들의 구미를 돋우는 다양한 보상품을 높고 걸음수 순위 경쟁을 하거나 1일 걸음수 목표를 정해놓고 이를 달성할 경우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직토앱이 1일 8000보 이상 걸을 경우 500원의 OK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단계에서 진화해 재미와 경쟁 요소를 가미한 것이다.

직토는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걷기'의 일상화 및 대중화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유도하기 위한 신개념의 헬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는 여행과 엔터테인멘트,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사용자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리워드를 추가하고 궁극적으로 유저들의 하루 일상 생활에 새로운 '움직임 컬처'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더챌린지 앱은 빠르면 이달 말쯤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직토의 김민석 마케팅이사(CMO)는 "과거의 운동이 단순히 땀을 내고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에 그쳤다면 지금은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속 운동 체험이나 참가자간 경쟁이나 미션 수행을 통해 운동도 하고 보상까지 받는 재미 요소가 가미된 '퍼닝헬스(funing health)'로 진화하고 있다"며 "결국 이런 서비스가 등장하는 것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건강에 관심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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