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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미래 사업 기회 선제적 역량 모으자"

  • 송고 2017.07.19 08:54 | 수정 2017.07.19 17:1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3분기 임원모임서 "노하우 축적하고 차별화해 시장 신뢰 얻자" 강조

사회에 희망 주는 기업시민 역할 충실히 수행해야

"'지난 일을 잊지 않고 잘 살펴서 앞으로 일의 지침을 삼는다'라는 말이 있다. 과거의 경험을 자산으로 내재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우리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차별화해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고 시장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국제 유가와 금리를 비롯한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삶과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허 회장은 △불확실성에 내포된 기회를 포착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시장 신뢰 구축 △시너지 창출 위한 협업 강화 등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지금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눈앞에만 급급하면 변화의 큰 흐름을 놓치고 시장과 고객이 떠나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지금 잘 하고 있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멀리 내다보고 미래 사업 기회에 선제적으로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미래시장을 겨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고도화한다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허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조직이 갖고 있는 고객 경험과 강점을 융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현재 GS칼텍스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일환으로 2007년부터 미래에너지 연구개발에 착수해 10년 간 연구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했다. GS에너지와 GS글로벌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석탄광 지분 인수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GS는 GS EPS 당진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계열사 전체 발전용량 총 5100MW를 확보해 국내 최대 민간발전회사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GS리테일은 국내 첫 인터넷은행인 K뱅크에 지분 투자, GS홈쇼핑은 식기 브랜드 코렐(Corelle)로 유명한 글로벌 주방용품 업체 '월드키친'에 전략적 투자, GS건설은 수익성 위주의 기획제안형 개발사업(디벨로퍼) 추진 등 계열사별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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