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대만 매체 인터뷰서 "갤S8 누적 판매량, 갤S7보다 15% 많아"
8월 23일 뉴욕서 갤노트8 언팩 예정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7 시리즈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갤럭시S8 누적 판매량이 갤럭시S7보다 15% 더 많다"며 "갤럭시S8 판매량은 3·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에서는 갤럭시S8 판매량이 갤럭시S7보다 부진하다고 추정해왔다. 그러나 고 사장의 이번 발언은 증권업계의 이같은 추정과 상반된다.
고 사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하반기 전략폰인 갤럭시노트8을 내달 말 뉴욕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어 오는 9월 초에 한국·미국·영국에서 1차 출시, 10월에 기타 국가에서 2차 출시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현재 갤럭시노트8의 유력한 공개일은 8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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