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종합] 공정위 외식업종 불공정 행위 근절대책, 삼성전자 주가 254만원 돌파, 기아차 노조 파업투표 가결

송고 2017.07.18 19:56 | 수정 2017.07.18 19:56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공정위, 갑질 빈번한 외식업종 50개 가맹분야 불공정 행위 근절대책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 분야는 김상조 위원장이 내정 직후 가맹점 등 골목상권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 강조한 분야다. 갑질 피해가 많은 주요 외식업종 50개 가맹본부에 대한 필수품목 마진이 공개되며 필요한 경우 직권조사도 실행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상표권 수정안 일부만 수용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금호 상표권 사용문제와 관련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수정제시안을 일부만 받아들였다. 금호산업 이사회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최근 수정 제안한 12.5년(사용요율 0.5%)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

■ 삼성전자 주가 254만원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254만원을 돌파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어디까지 상승할 지 주목된다. 국내외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을 바탕으로 한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335만원까지 등장했다.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하반기 채용 규모 확대할 것"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기업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노조 파업투표 찬성 72%로 가결
기아차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만824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한 결과 2만4871명(투표율 88.1%)이 투표했다. 이들 중 2만375명(총원대비 72.1%)이 찬성했다. 노조가 이번 파업 결의를 실행에 옮기게되면 기아차는 6년 연속 파업을 하게된다.

■ 감사원, 청와대·법무부 '특수활동비' 실태 전격 점검
법무·검찰 간부들의 '돈 봉투 만찬'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특수활동비 문제에 대해 감사원이 전격 실태점검에 나섰다. 감사원은 19일부터 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대통령실, 법무부 등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특수활동비 집행실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20개 기관 중 국정원은 주요 예산이 모두 특수활동비고 기밀유지 필요성을 고려해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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