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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페이, 소비자 접근성 강화…'내실 다지기' 주력

  • 송고 2017.07.18 10:44 | 수정 2017.07.18 10:4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삼성페이, 페이팔 계정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가능

LG, 실속형 제품까지도…LG페이 사용토록 적용 제품군 늘려

삼성 페이(사진 왼쪽)와 LG페이 사용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 페이(사진 왼쪽)와 LG페이 사용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의 확대·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사는 이 분야의 시장 수요증가를 감안, 해외 온라인 결제 플랫폼과 제휴를 맺거나 사용 가능한 기기의 상품 다양화로 소비자 접근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관련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이팔은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삼성페이에서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홈 화면 등에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삼성페이가 실행되면서 등록된 카드와 페이팔 중 결제 도구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 페이 결제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글로벌 대표적인 페이먼트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하며 올해 △태국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영국 등 9개 시장에서도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총 18개 시장에서 각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로열티 카드, 기프트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사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자사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6'에 LG페이를 처음 적용한 LG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LG페이를 탑재, 사용층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실속형 제품까지도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늘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재 LG페이는 G6와 G6플러스, G6 32GB에만 적용돼 있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사장 역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통해 LG페이의 발전 로드맵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조 사장은 "LG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한 달간 철저한 사용자 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며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전자는 LG페이의 사용 현황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다각도로 분석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LG페이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사용 국가를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은 증가하는 수요로 현재 지속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사용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와 같이 사용범위 확대가 이뤄지게 되면 안정적 수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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