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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이 없다"…항공업계, 성수기 예약률 고공행진에 '함박'

  • 송고 2017.07.17 14:19 | 수정 2017.07.17 14:1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제주항공·진에어,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권 예약률 80%대 기록

업계 "LCC 공급석 확대 주효…성수기 기간 인기 노선 증편에 주력"

제주항공·진에어 여객기.ⓒ각 사.

제주항공·진에어 여객기.ⓒ각 사.


항공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기간 대표 인기 여행지인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대양주 노선이 약 80%대에 달하는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7~8월까지 항공권 예약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일본·대양주·동남아 등 주요도시 예약률이 모두 높은 상황이지만, 특히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 일본 6개 도시로 떠나는 전 항공편 예약률이 8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항공은 인천공항·김포공항·부산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에 하루 최대 24회 왕복 운항하며 한국인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다낭과 괌 노선도 70% 중반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등 동남아 일부 노선과 대만 타이베이와 홍콩 노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6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진에어 또한 여름 성수기인 7~8월(7월 17일~8월 31일) 동안 국제선의 평균 예약률이 82%에 육박한다.

지역별 평균 예약률은 대양주(괌·사이판)의 예약률이 약 90%로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으며, 이어 △동남아 약 83% △일본 약 80% △미주(하와이) 약 80%를 기록 중이다.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괌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여름 성수기 탑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부동의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동남아 노선에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인 방콕의 예약률이 86%에 달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베트남 다낭과 비엔티안도 각각 86%, 85%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성수기 탑승률 5위 안에 들지 못했던 다낭은 올해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9일 운항을 재개한 인천~호놀룰루(하와이) 노선도 약 80% 예약률을 보이며 여름 성수기 인기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드 여파로 일부 중국행 항공권 예약률은 다소 줄어든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LCC들이 일본·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급석을 확대해온 결과 성·비수기 구분 없이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은 해당 노선 증편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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