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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화 수준 세계 7위…성장성은 49위"

  • 송고 2017.07.17 11:25 | 수정 2017.07.17 11:26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한국 디지털 진화지수 60개국 중 7위

디지털 변혁 속도는 더뎌…"정체 단계"

한국의 디지털 발전 수준은 우수하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

한국의 디지털 발전 수준은 우수하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


한국의 디지털 발전 수준은 우수하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는 17일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과 공동으로 조사한 '2017 디지털 진화지수(Digital Evolution Index 2017)'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의 현재 디지털 진화지수는 조사대상 60개국 가운데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의 디지털 변혁 속도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한 순위에서는 49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 정도와 온라인 연결성 등을 총 170개의 지표를 활용해 측정한 결과다.

한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과 함께 '정체군'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현재의 디지털 진화 수준이 미래의 성공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면서 "정체 단계에 속한 국가들은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혁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싱가포르와 영국,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등이 '우월군'에 포함됐고 중국과 케냐,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은 '잠재군'에 들어갔다. 서아프리카와 페루, 이집트, 그리스, 파키스탄 등은 '부진군'이었다.

한국은 당국의 정책이나 규제적 요소 등을 평가한 환경(Environment), 소비자의 디지털 경제 신뢰수준 등을 분석한 경험(Experience) 등 항목에에 조사대상 42개국 중 8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제이 발라 마스터카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및 보안 부문 회장은 "첨단 기술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모두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이 같은 성장은 건전한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을 경우만 가능하다"며 "현재의 연결사회에서 신뢰와 보안은 디지털 발전의 중추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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