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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중국명 '「화·삐」이슈뗸스'로 현지 공략

  • 송고 2017.07.16 09:42 | 수정 2017.07.16 09:4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QLED TV에 이어 '더 프레임' 중국 출시로 세계 최대 TV 시장 중국 공략

중국 유명 소설 작품에서 영감 얻어 '벽화 같은 예술TV'라는 의미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 산수이 미술관에서 현지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 산수이 미술관에서 현지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산수이 미술관에서 진연탁 삼성전자 중국총괄 CE Division장과 현지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프레임'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더 프레임의 공식 중문 표기는 '「화·삐」 이슈뗸스(「画·壁」艺术电视)'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 画(Hua, 화)와 벽을 뜻하는 壁(Bi, 삐)에 '예술 TV'라는 뜻의 艺术电视(Yishu dianshi, 이슈뗸스)가 합쳐진 이름이다.

중국 청나라 시대 작가인 포송령의 단편소설 '요재지이'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다. 이 소설은 불당에서 벽화를 감상하던 한 서생이 정교하고 생생한 그림에 몰입하다가 아름다운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프레임은 4K UHD 화질의 영상 시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트 모드를 작동시키면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과 사진이 TV 화면에 액자 같이 보여지게 한다. 실내 조명과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동으로 조정해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유명 예술 작가 37명의 작품 100점을 기본 제공하며 '24시간 활용되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TV'라는 새로운 인테리어 가전 개념을 업계에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4일부터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중국 최대 가구 업체인 홍싱메이카이롱에서 더프레임 TV의 판매를 시작으로 현지 주요 인테리어 가구 매장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화·삐 이슈뗀스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 TV의 혁신과 미래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문화와 소비자들을 고려해 새 이름을 단 만큼 중국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7에서 일상의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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